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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DVD]레이디스 앤 젠틀맨(And now…Ladies and Gentlemen (s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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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고시

  • 제작사 또는 공급자 : KD Media
  • 이용조건, 이용기간 : 15 이상 이용가,미디어 재생가능한 플레이어 보유시/제품 훼손전까지
  • 상품 제공 방식 : 출시사에서 제작한 방식의 미디어
  • 최소 시스템 사양, 필수 소프트웨어 : DVD/Blu-Ray/CD 등 구동가능한 플레이어
  • 청약철회 또는 계약의 해제,해지에 따른 효과 : 제품 미개봉에 따른 제품만 반품 가능, 개봉시 전자상거래법으로 인한 반품 불가(복제 가능성)
  • 소비자 상담 관련 전화번호 : 티미디어 (02-706-8383)

PRODUCT DESCRIPTION

  • 출시사 : KD Media
  • 제작년도 : 2002
  • 장르 : 드라마
  • 배우:
  • 감독:
  • 출시일: 2005-01-07
  • 더빙: English  /  French
  • 자막: English  /  Korean  /  French
  • 관람등급: 15
  • 지역코드:3
  • 디스크 수: 1
  • 사운드: DD 5.1 서라운드
  • 상영시간: 146 mins
  • 화면비율: 2.35:1 Anamorphic widescreen

Special Feature

-Essay Patricia Kaas 파트리샤 카스의 에세이 영상
-Making Film 메이킹 필름 (제작과정)

Additional information

◆운명으로 기억되는 단 하나의 사랑.
◆“남과여” 처럼 사랑에 빠진 두 남녀의 내면이야기.
◆죽음의 문턱에서 그려지는 사랑이 느껴지는 영화.
◆이국적인 자연환경 아름다움.
◆노래로 재현한 사랑의 아픔과 기쁨.

지난 밤의 열정적 시간마저 낯선 연인들
사랑은 서로 확인되지 않아도 가슴으로 느끼는 떨림…
<러브 스토리>에서 <잉글리쉬 페이션트>까지 우리가 흔하게 만난 사랑 영화는 남녀가 우연이나 필연으로 만나 모든 시간과 추억을 함께 공유하고 그 속에서 해피 엔딩으로 끝을 맺거나 애절한 이별의 운명을 맞이하는 드라마 트루기로 관객에게 오랜 세월 사랑을 받아 왔다.
이러한 전형적인 영화 속 사랑의 유형을 거부하고 더 드라마틱한 사랑을 선사하는 <레이디스 앤 젠틀맨>은 ‘부분 기억 상실증’이라는 희귀병에 주인공 두 남녀가 걸려 있다는 설정속에 사랑이 전개된다. 주로 공포. 스릴러 영화나 액션 영화의 주 소재로 쓰였던 일반적 ‘기억 상실증’과는 다른 ‘부분 기억 상실증’은 불과 5분, 아니 1분전 일도 갑자기 뇌리에서 사라져 버리곤 하는 증상을 나타낸다. 극중 발렌틴과 제인은 일상 생활에 전혀 불편을 느끼지 못하지만 이런 증상 때문에 꼭 알고 있어야 하는 부분을 잊어 버리곤 하며, 결국 이런 일련의 일들이 둘의 만남을 더욱 서로에게 애틋함과 동질감을 부여하곤 하는 것이다.
함께 보낸 이국에서의 뜨겁던 하룻밤도 기억을 찾기 위해 떠나는 성지 ‘랄라 샤피아’로 향하는 여정에서의 추억들도 둘이 아닌 한 명만이 기억하고 상대방에게 일깨워 주는 사랑의 모습. 어쩌면 사랑은 이렇게 기억을 넘어 서로의 영혼과 마음으로 전달될 때 더 빛을 발하는 신비한 그 무엇일 것이다.

유럽과 아프리카를 함께 품은 신비의 나라 모로코.
그 안의 위대한 성지. 소원을 이뤄주는 ‘랄라 샤피아의 무덤’
아프리카 대륙의 북서부에 위치해 지부롤타 해협을 사이에 두고 유럽을 마주하는 나라 모로코. 두 대륙에 걸쳐 있는 지리적 특성답게 자연 풍경이나 삶의 모습 또한 두 대륙의 모습을 모두 가지고 있다. 이렇게 독특한 그 나라의 성향은 영화 속에도 그대로 투영되어 관객들에게 마치 유럽의 아름다운 도시에 머무는 듯한 느낌과 사하라 사막을 걷는 두 가지 감정을 모두 전달하며 경험하기 힘든 모로코 여행을 하는 경험까지 선사한다.
그리고, 병을 치유하기 위해 떠나는 최후의 목적지인 모로코의 가장 유명한 성지(聖地) ‘랄라 샤피아의 무덤’ 또한 위의 즐거움을 극대화 시키며 영화에선 없어선 안될 가장 중요한 장소로 그려지며 신비한 모습을 공개한다. ‘랄라 샤피아’는 모로코의 왕 ‘술탄’의 딸로 전설에 따르면, 아버지가 원하지 않는 결혼을 시키려는데 절망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천사가 그녀의 시신을 ‘물레야쿱’이 내려다보이는 산의 꼭대기로 옮겼다. 그때부터, 사람들은 그 곳에 와 애절한 사랑 때문에 죽은 여인의 넋을 기리며 자신의 소원을 빌기 시작했고, 소원을 이루려는 순례자들은 그녀의 무덤이 있는 언덕을 정오에 쉬지 않고 돌아야만 소원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실제 파뜨리샤 카스가 이 성스러운 계곡을 오르는 장면 촬영 당시에도 감독은 세 대의 카메라를 동원해 실시간으로 촬영을 진행, 일체의 계산된 연출없이 고유의 신성한 전설을 존중하며 제인의 절박한 마음을 리얼하게 담아내는데 성공하였다.

음악과 영상의 완벽한 조화
노래와 완벽하게 재현한 사랑의 아픔과 기쁨.
커튼이 올라가고, 무대엔 조명이 켜지고, 그녀 파뜨리샤 카스, 제인이 노래한다.
그녀의 목소리에 담겨있는 사랑, 슬픔, 추억 등은 슬프고도 아름다운 영화의 내용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이런 음악을 통한 극중 감정이입은 감독이 먼저 시나리오에 앞서 음악으로 영화의 도입 부분을 표현했고, 시간이 지날수록 사랑을 잃은 슬픈 목소리의 파뜨리샤 카스의 노래는 영화 곳곳에서 존재하지 않았던 부분의 또 다른 감정의 대본이 되어 가사로, 아름다운 곡으로 표현되며 감정 전달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
'If You Go Away (Ne Me Quitte Pas)' Un Homme et une Femme(남과 여)' 이브 몽땅의' Autumn Leaves (고엽)' ' Where Do I Begin (Love Story)'등 우리 귀에 익은 샹송과 팝이 울려 퍼지는 사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 영화에 빠져드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재미를 선사하는 <레이디스 앤 젠틀맨>의 음악은 모로코의 도시 느낌 그대로의 화려하고 다양한 색으로 장식된 버스, 빛이 바랜 전형적인 진짜 감옥, 성난 바다만큼이나 꾸밈없고 진솔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난 그 남자…

능수능란한 변장술과 천재적인 방법으로 보석을 털어오던 영국의 도둑 발렌틴.
허풍과 유머라는 두 가지 무기만으로 세계에서 제일 큰 보석상을 골라 털며 성공과 부를 이룬다. 하지만 이내 찾아온 회의감과 죄책감에?벗어나기 위해 그가 털어온 사람들을 찾아가 언젠가 빚을 갚기로 맹세하고, 자신의 과거를 청산하기 위해 홀로 배를 타고 목적지도, 기약도 없는 세계 일주에 나선다. 어떤 이는 삶을 정리하려 바다에 뛰어들지만, 발렌틴은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바다에 도전을 하게 되고, 그의 배는 어느새 모로코를 향하고 있었다.

상처 입은 삶을 잊으려 떠난 그 여자…

사랑에 대해 어떠한 기대도 희망도 갖지 않게 된 매혹적인 목소리의 재즈가수 제인.
자신의 애인과 가장 친했던 동료 가수의 불륜을 알게 된 후 깊은 절망에 빠진 채 진정한 사랑을 부정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한 기회에 모로코에 가게 된 제인은 자신이 묵던 한 호텔 바에서 음악에 무심한 관객 앞에서 나지막하게 블루스를 부르던 중 그녀의 노래에 유일하게 관심을 가지는 한 남자의 시선을 느낀다.

그리고, 같은 아픔을 가진 그 남자와 그 여자의 만남…

낯선 곳에서 마주친 그 남자와 그 여자.
자신들도 느끼지 못했던 ‘부분기억상실증’ 이라는 공통 분모를 끌어 안으며 서로에게 조금씩 다가서게 되고, 5분전 아니 1분전 일도 뚜렷이 기억할 수 없는 ‘망각속의 사랑’에 길들여져 간다. 이런 그들 사이에 존재하는 것은 모로코의 모래 바다, 해변의 언덕, 고리타분한 경찰들, 타락한 귀족들 뿐이지만 운명적으로 찾아온 사랑은 아픔을 넘어 운명이 되어 가는데…